몸짱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중량 vs 정확한 자세

안녕하세요. 운동하는 직장인 아빠 삼두부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집과 헬스 클럽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계십니다.

운동을 하면서 몸짱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은 무엇을 가장 중요시 하시나요?

사실 몸짱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게와 자세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표에 맞는 운동 전략이 필요합니다.

운동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고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오늘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중량과 자세"에 대하여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체력과 힘이 붙기 시작하면 점차 중량을 늘리고 싶어 합니다.

저 역시도 아주 오랜 시간 고중량에 집착을 했습니다.

왜 그렇게 고중량에 집착을 하게 될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몇 가지 중요한 이유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중량을 늘릴수록 근육이 더 잘 발달된다고 믿는다.

2. 중량을 늘릴수록 스트렝스, 즉 힘이 더 좋아진다고 믿는다.

3. 고중량을 들어야 펌핑이 더 잘되는 느낌이 든다.

4. 고중량을 들면 주위의 부러운 시선을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

5. 고중량을 들어야 근매스가 더 커진다.

이 정도의 믿음과 느낌이 있기에 고중량에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고중량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근매스가 더 커지고 힘이 강해지는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이는 여러가지 연구 자료에서도 밝혀진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유명 보디빌더나 피트니서 선수들이 운동하는 것을 보면 엄청난 무게로 운동을 하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이러니, 고중량 운동을 해야 몸이 커지고 근육량과 많아진다고 더욱 확고한 믿을 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때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 이 글을 읽고 계신 운동하는 일반 직장인 분들은 정확한 자세로 운동을 꾸준히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 역시 운동을 시작한 초기에는 무작정 무게를 들면 근육이 커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말 그대로 무작정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관련 서적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예전엔 지금처럼 운동 관련 블로그도 없었던 시절이었기에 정보 자체가 많지 않았습니다. 

간혹 전문 서적을 통해서 얻은 지식과 제가 운동하면서 알게 된 경험을 토대로 운동 방법을 다듬어 왔습니다. 

20대 중후반 체력이 좋고 운동 중독이었던 당시에는 몸무게 68kg에 벤치프레스를 165kg까지 들었습니다. 

다른 부위 운동도 몸무게에 비해서 고중량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잦은 부상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어깨의 회전근개가 찢어져서 1년 간 운동을 쉰 적도 있었습니다.

과욕이 부른 참사인 것입니다.

그 후로도 한참을 고중량에 집착하면서 운동을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찍부터 고중량을 치는 것에 익숙해져서 고중량으로 운동을 해야 근육이 다시 살아나는 자극을 느낄 수 있다고 믿었고, 20대 때의 몸과 운동에 대한 향수에 젖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작년에 정확한 자세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불혹의 나이를 넘기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는데, 우연한 기회에 헬스 클럽 관장님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몇 년간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운동을 제대로 못하는 시기 였는데, 저중량으로 목표 근육에 집중하여 운동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운동을 시작한 지 20여년이 넘었기에 웬만한 트레이너 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PT는 받을 생각도 없었는데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평소에 들던 무게의 절반도 안되는 무게로 운동을 하는데 펌핑감이 매우 좋았고 근매스도 살아났습니다.

그간의 운동 경력이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었기에 그 날 관장님이 설명해 주신 내용을 곰곰히 생각하고 분석하여 다른 부위에도 적용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 펌핑감이 좋았습니다. 또한, 저중량으로 운동을 했기에 컨디션 난조에도 운동을 진행할 수 있었고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정확한 자세입니다.

목표 근육의 움직임을 잘 이해하고 그에 따라 정확한 자세를 취하게 되면 운동 효과가 고중량으로 자세를 제대로 못 받았을 때 보다 좋았습니다.

고중량 운동과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대한 정답은 "정확한 자세로 운동하기" 입니다. 이것은 제 경험과 함께 몇 몇 트레이너와 대화를 해 본 결과이니 꽤 신빙성이 있는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중량 운동이 잘못 됐다는 것이 아닙니다. 고중량 운동도 매우 중요한 운동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고중량 운동을 정확한 자세로 집행할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유명 보디빌더도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하곤 합니다. 하물며 운동 경력이 짧고 전문 지식이 부족한 "운동하는 직장인"은 어떻겠습니까? 고중량으로 인해 자세를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면 선수들 보다 더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제 경험으로 봐도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어거지로 고중량을 치면 목표 근육에 집중이 되지 않고 다른 부위의 근육에 운동량이 분산되게 됩니다.

따라서, 원하는 근매스를 얻기 어렵습니다.

어떤 분은 스포츠 피트니스 모델같은 몸을 원하시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보디빌더처럼 크고 우람한 몸을 원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어떤 몸을 만들던지 처음엔 다들 작은 몸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 보디빌더들의 몸 변천사를 보면 그렇게 크고 멋있는 몸을 만들기까지 최소 10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서서히 몸을 더 키우고 그에 따라 중량도 더 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저와 같이 운동하는 직장인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핵심 메시지는 다음의 3가지 입니다.

1. 저중량이라도 정확한 자세를 취하여 목표로 하는 근육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 더 빨리 몸짱을 만드는 비결이다.

2. 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면서 점차로 정확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무게를 늘리는 것이 좋다.  

3. 운동(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하여 공부하고 전문 강사에게 배우면서 여러 가지 운동 스킬을 늘리면 좀 더 좋은 몸을 좀 더 빨리 만들 수 있다. 몸짱이 되고 싶으면 공부와 테스트를 해야 한다.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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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젊을 때입니다. Go to workout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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