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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Workout)

몸짱이 되고 싶다면 헬스클럽에서 운동 에티켓과 매너를 지켜라: 효과적인 근육 성장과 몸매 관리를 위한 기본 지침

by 삼두부자 201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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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동하는 직장인 아빠 삼두부자입니다. ^^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다 보면 참 다양한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헬스클럽 천태만상이랄까요. ^^


머신이나 기구를 잡고 오랫동안 자릴 지키는 사람, 심지어 아예 앉아서 핸드폰으로 오락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운동하는데 옆에서 비켜주지도 않고 시끄럽게 계속 수다 떠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머신을 이용해서 무작정 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떼거리로 몰려 다니면서 덤벨과 원판 등을 모조리 가져다 놓고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운동을 하다 보면 시선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고개를 들어 둘러보면 매우 강렬한 시선으로 뚫어져라 쳐다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선이 마주쳐도 눈싸움이나 하자는 듯이 계속 그렇게 쳐다 보고 있으면 기분이 언잖아집니다.

어이가 없는 경우도 아주 간혹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데 와서 참견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운동 경력이나 근육의 질과는 상관 없이 헬스클럽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려고 드는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좋지 못한 모습들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헬스클럽에서의 에티켓과 매너를 지키지 못하는 행동들과 운동 효과와의 관계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제일 먼저 헬스클럽에서 가장 흔히 보는 비매너 모습인 한 자리 오래 차지하고 있는 행동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운동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이 "멍 때리기"나 "게임에서 레벨 올리기"가 아니라면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운동 효과 측면에서 매우 안 좋은 행동입니다.


근육의 성장과 예쁜 몸매를 원한다면 한 세트가 끝나면 앉아서 쉬는 것보다 숨을 고르면서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세트가 끝나고 앉아서 가만히 쉬면 쉴수록 운동 부위의 근육은 굳게 됩니다. 근육이 굳게 된다는 것은 다음 세트에서 운동을 할 때 근육이 다시 처음부터 예열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보거나 수다를 떨면서 오랫동안 한 자리에 앉아있게 되면, 그 날은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노동을 한 것입니다.

즉, 헬스클럽에서 있는 시간 내내 근육은 예열만 반복한 것입니다. 힘이 들고 피곤하니 운동을 한 것으로 착각하시는데 이것은 노동으로 인해 피로한 것이지 근육이 성장을 하는 과정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운동 중 집중을 하지 못하면 그 만큼 운동 강도는 느슨해지고 근육의 성장에 필요한 과정(근섬유가 운동 중 찢어지는 과정, 휴식과 영양 섭취를 통해서 회복되면서 근육 성장이 이루어짐.)이 누락되는 결과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세트 사이의 휴식이 길어지면 근육 성장을 위해 필요한 안드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습니다.

이 호르몬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 몸이 데워지면서 분출이 되기 시작했다가 운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분출량이 줄어들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헬스클럽에서 그렇게 딴 짓을 하는 사람들은 결국 운동 강도는 약하고 운동 시간은 길어지기 때문에 남성호르몬 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을 더 받게 됩니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많아지게 되면 근육은 성장이 아니라 오히려 손실이 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즉, 벌크업이나 지방이 빠지는 것은 요원한 얘기가 되는 것입니다.




에티켓 측면에서도 같이 운동 하는 타인과 기구를 공유하여 배려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서로 기분도 좋은 것은 당연하겠지요.


다음으로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 삼매경에 빠져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잠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문제는 시끄럽게 옆 사람이 운동 하는데 비켜주지도 않고 자신의 물건도 치우지 않으면서 시끄럽게 오래 수다를 떠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기적인 모습이기도 하고,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이유로 운동 효과를 매우 떨어뜨리는 행동입니다.

그렇게 반가운 분들은 카페나 술집에서 만나시길 권합니다. ^^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치팅이나 머신을 사용하여 어거지로 운동하시는 분들은 에티켓을 못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운동 효과 측면에서 정자세로 컨트롤 할 수 없는 무게를 그것도 제대로 된 치팅도 아닌 치팅을 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걱정이 되어 적어봅니다.

중량을 올리는 것은 근육 성장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막무가내로 올려서는 안됩니다.

이것은 이전 제 포스팅 ( 2018/10/17 - [운동 (Workout)] - 부상 없이 근육 성장의 정체기 극복과 근매스 향상을 위한 중량 올리는 방법 )을 보시면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근육의 성장과 예쁜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세를 먼저 익혀서 운동한 후 무게를 올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욕심을 내어 부상을 입게 되면 회복 되는 시간만큼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인 것입니다.


친구나 동료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서로 운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격려해 줄 때 그렇습니다.

그렇지 못하고 덤벨이나 기타 기구만 잔뜩 갖다놓고 있으면 남들이 운동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뺏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구는 그 때 그 때 갖다 놓고 가져다 쓰고 하는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좀 더 운동에 집중도 되고 숨을 고를 수 있는 자연스런 시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운동하는 타인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거나, 헬스클럽에서 뭐라도 되는마냥 갑질 아닌 갑질을 하는 사람들은 그 만큼 운동에 집중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을 쳐다 볼 시간에 운동에 더 집중하고 다음 세트는 어떻게 운동을 할 지, 루틴에 대해서 생각도 하고 숨도 제대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타인의 운동 모습을 보고 배우고 싶다면 양해를 구하고 원포인트 레슨 요청이라고 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계속 쳐다만 보면 싸우자는 걸로 알수도 있습니다. ^^;

그리고, 이상한 갑질하면서 타인이 운동하는데 참견하실 시간에 자신의 운동에 집중하셨으면 합니다. 


건강과 누구나 부러워 하는 몸을 가지고 싶다면 딴짓할 시간 없습니다.

참견할 시간 없습니다.

수다 떨 시간 없습니다.

게임할 시간 없습니다.

기구에 오래 앉아 있을 여유 없습니다.


남들과 함께 운동하는 공간인 헬스클럽에서 기본적인 운동 에티켓과 매너를 지키면서 자신의 운동 목표에도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운동에 집중하는 "운동하는 직장인"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십시오. 최대한 성실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젊을 때입니다. Go to workout righ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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